레시피5 계란 톡 까넣은 순두부찌개와 보리밥 마트에 장 보러 갔다가 보리를 찾았어요! 오스트리아에 사는 분이 올리신 보리사진을 보고 보리밥이 너무 먹고 싶어 진 저는 온 마트를 다 뒤졌는데 DM(데엠)에는 없고 유기농마트에 가니 있더라고요! 보리는 독일어로 Gerstengraupen이라고 해요. 혹시 독일에 사시는 분들은 밥에 이렇게 보리 넣어서 지어보시는 거 추천드려요! 씹는 식감도 좋고 몸에도 좋고! 보리밥만 보면 저희 부모님의 첫 데이트가 생각나요ㅋㅋ 아빠께서 첫 데이트 날에 엄마를 보리밥정식집에 데려가셨다는... 방귀 많이 나오는 보리 먹고 첫 데이트부터 방귀 트는 건가요? 이 남자.. 위험해... 건강 생각해서 그냥 백미만으로는 밥을 잘 안 해먹으려고 해요. 한인마트에서 사 온 현미를 넣고 밥을 자주 해 먹었었는데 오늘은 집에 있는 흑미와.. 2021. 5. 11. 초간단 노오븐 딸기 티라미수 봄소풍에 가져갈 딸기 티라미수를 만들게요! 이 티라미수 레시피는 제 비장의 무기랍니다. 오븐도 필요 없고 특별한 장비도 필요하지 않아요. 어디든 가져가면 모두들 더 없냐고 아우성치는 바로 그 티라미수... 비법 공개합니다. -크림재료- 마스카포네 치즈 250g 생크림 100g 계란 노른자 2개 설탕 45g -레이디 핑거를 적실 커피시럽 재료- 인스턴트 가루커피 1 테이블 스푼 뜨거운 물 90ml 설탕 60g 레이디핑거 쿠키 11개 카카오 파우더 딸기 약 10개 계란 노른자 2개와 설탕 45g을 볼에 넣고 아이보리색이 될 때까지 잘 섞어줍니다. 거품기가 있다면 더 편하겠죠? 이때 볼 밑에 뜨거운 물을 담은 냄비 같은 것을 받쳐서 섞어주며 설탕을 녹여주세요. 서걱서걱 대는 소리가 거의 안 날 때까지 섞어주시.. 2021. 5. 10. 5월의 첫 날 기록(아침식사, 줌미팅, 산책, 마파두부) 토요일 느지막이 배가 고파 일어났어요. 오늘은 남편이 아침을 차려줬네요. 구운 방울토마토와 토스트, 계란 프라이예요. 위에 소금을 착착 뿌려 먹으면 그 재료 본연의 맛이 느껴져서 좋아요. 오늘은 케첩을 생략합니다! 토마토를 기름을 두른 팬에 구워 먹는 거 정말 추천드려요! 너무 간단한데 어쩜 이렇게 고소하고 풍부한 맛이 나는지. 오늘은 한국의 친구들과 화상통화 프로그램인 줌 Zoom으로 만나기로 했어요! 참 세상이 많이 변했죠? 한국시각으로 저녁 6시, 여기 시각으론 아침 11시라 노트북을 켜고 앉았어요. 대학교 친구들과 이렇게 만나 이야기하니 서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그 거리가 무색할 만큼 자연스럽고 좋았답니다. 기술의 발달로 이런 것도 가능해지네요. 코로나로 참 많은 것이 변했죠? 멀리 있지만 이렇게.. 2021. 5. 2. 오늘의 점심 쿠스쿠스 샐러드 레시피 오늘의 점심은 쿠스쿠스 샐러드입니다! 쿠스쿠스는 셀레늄이 많이 포함되어있어 손상된 세포의 회복과 염증 감소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흰쌀보다 칼로리가 낮아서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하네요. 소세지와 먹을 뭔가 건강한 음식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 먹은 지 오래된 쿠스쿠스 샐러드가 떠올랐어요! 뭔가 신선하고 아삭한 음식이 먹고싶을 때가 있지요? 오늘이 바로 그 날입니다ㅎㅎ 원래는 유튜브에서 본 쿠스쿠스 레시피로 만들어 먹었었는데 혹시나 제가 좋아하는 난쟁이 요리책에 이 요리가 있지 않을까.. 해서 찾아보니 역시나! 있더라고요! 오늘은 이 버전으로 한 번 도전해보겠습니다. 쿠스쿠스 225g 채소육수 300ml 요리용 기름 - 저는 올리브유를 사용했어요. 아무거나 쓰셔도 될 것 같아요! 양파 1개 파프리카 집에 있는.. 2021. 4. 30. 나만 알고 싶은 크림치즈케익 레시피 오래 못 본 친구가 저희를 초대했어요. 가면 귀여운 꼬맹이들도 있고 친구가 저녁을 준비하니 저는 케이크를 들고 가면 좋을 것 같아 오늘은 케이크 굽는 날! 케이크를 구우려면 이 책을 꼭 봐줘야 해요. 시어머니의 책장에 꽂혀있던 Zwergenstübchen (난쟁이 요리책). 너무 귀! 여! 워!!!!! 온 동네방네 소문내고 싶은 귀여움이란.. 게다가 아이들과 함께 요리할 수 있는 간단하고 맛있는 레시피들로 가득 차 있답니다! 난쟁이 요리책 시리즈는 정말 다양한데 오늘 레시피는 그중의 한 권인 Bäckerei(빵집)의 Frischkäsekuchen(크림치즈케이크). 내 최애 크림치즈케이크!! 정말 입에서 사르르 녹는 케이크.. 한국에서 재료를 구하기도, 만들기도 쉬운 케익이라 나중에 한국에 가면 가족에게 .. 2021. 4. 17. 이전 1 다음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