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계란2

학교 앞 분식집 라볶이가 그리울때 문득 고등학교 시절 학교 앞 분식집 치즈 라볶이가 그리울 때가 있어요. 엄청 소심한 스타일이었던 전 한 번 친구들과 야자(야간 자율학습)를 째고 빠져나가 학교 앞 분식집에서 라볶이를 먹은 기억이 있답니다. 그 여름의 공기와 하늘. 낑기던 하복과 슬리퍼 신고 뛰어다니던 그 시절. 마치 엊그제같이 그리워지네요. 여러분도 그때를 떠올리면 저와 같은 마음이시겠죠? 자꾸 라볶이를 해먹어도 그때의 맛이 나지 않는 거예요. 하지만 오늘!! 성공해버렸습니다. 그 레시피를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 떡볶이 먹자마자 노트북을 켰답니다 크크 2-3인분 기준 떡볶이 떡 약 14개 (드시고싶은만큼 그냥 넣어주세요. 저희는 떡보다 어묵을 더 좋아해서 떡보다 어묵을 많이 넣었어요.) 어묵 드시고 싶은 만큼 물 600ml 당근 1개 대파.. 2021. 5. 12.
계란 톡 까넣은 순두부찌개와 보리밥 마트에 장 보러 갔다가 보리를 찾았어요! 오스트리아에 사는 분이 올리신 보리사진을 보고 보리밥이 너무 먹고 싶어 진 저는 온 마트를 다 뒤졌는데 DM(데엠)에는 없고 유기농마트에 가니 있더라고요! 보리는 독일어로 Gerstengraupen이라고 해요. 혹시 독일에 사시는 분들은 밥에 이렇게 보리 넣어서 지어보시는 거 추천드려요! 씹는 식감도 좋고 몸에도 좋고! 보리밥만 보면 저희 부모님의 첫 데이트가 생각나요ㅋㅋ 아빠께서 첫 데이트 날에 엄마를 보리밥정식집에 데려가셨다는... 방귀 많이 나오는 보리 먹고 첫 데이트부터 방귀 트는 건가요? 이 남자.. 위험해... 건강 생각해서 그냥 백미만으로는 밥을 잘 안 해먹으려고 해요. 한인마트에서 사 온 현미를 넣고 밥을 자주 해 먹었었는데 오늘은 집에 있는 흑미와.. 2021. 5. 1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