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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티2

한국을 못 갈땐 프랑크푸르트로 한국여행 한 번씩 한국 음식, 한국 과자가 엄청 먹고 싶을 때가 있어요. 날씨도 좋고 할 일도 없고. 그럴 때 아이스박스와 장바구니를 챙겨 프랑크푸르트로 떠납니다! 집에서 프랑크푸르트까지는 약 100km 정도 떨어져 있는데 그게 그나마 위안이 된달까요. 한국에 가고 싶어 질 때 너무 멀지 않은 거리에 마음을 달래주는 곳이 있으니까요 ㅎㅎ 저번에 친구 집에 가서 어떤 타피오카 펄이 버블티를 만드는데 좋은지 배운 후 그걸 사러가는 길이에요. 마인츠에 있는 아시아 샵에서 친구 언니가 샀다고 하는데 전화를 해보니 다 품절되었다고 해서 물어물어 여기로 갑니다! Asia Center Supermarkt 도착! 도심에 있는데도 전용주차장이 있어서 쇼핑하기 편한 곳이었어요. 매장이 매우매우 컸어요. 온갖 아시아에서 온 없는 것.. 2021. 4. 25.
배 타고 강 건너 친구 집으로 주말을 맞아 친구 집에 초대를 받았다. 친구가 사는 곳은 뤼데스하임 암 라인(Rüdesheim am Rhein, 이하 뤼데스하임). 라인강변 포도밭으로 둘러싸인 귀여운 동네다. 한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와 골목골목 돌아다니다 보면 식당에 한국어로 된 메뉴판을 찾아볼 수 있다. 뤼데스하임의 강 건너 도시인 빙엔 암 라인(Bingen am Rhein, 이하 빙엔)에서 뤼데스하임까지 다리가 놓여있지 않아 우리가 사는 곳에서 자동차를 타고 그곳을 가려면 비스바덴(Wiesbaden)을 거쳐 빙 둘러가야 해 90km를 달려야 하는 반면 (약 한 시간 십오 분 정도 소요), 빙엔에서 그곳까지 페리(배)를 타고 건너가면 차로 45km만 가면 된다. 집에서 빙엔 암 라인까지는 30분이면 금방 도착하니 그곳에서 배를 타.. 2021.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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