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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3

할머니의 초간단 누들샐러드 레시피 친구들과 피크닉을 가기로 했어요. 각자 먹고 싶은 거를 싸와서 같이 도란도란 먹으려고 하는데! 이럴 땐 남편 할머니의 비장의 레시피! 누들샐러드가 제격이죠!! 정말 좋은 분이셨는데.. 그립네요. 하지만 미리 레시피를 배워놓은 남편 덕에 이렇게 할머니의 샐러드를 먹을 수 있지요. 이 누들레시피는 만들기 정말 간단하고 어디든 가져가도 인기 만점인 메뉴랍니다! 저런 파스타 면 종류를 마카로니라고 하나요? 어떤 면인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그냥 저렇게 작은 면을 준비해주세요. 길거나 두꺼운 스파게티 면은 잘 어울리지 않는답니다. 차갑게 놔뒀다가 먹는데 일반 스파게티면이면 다 불고 달라붙어서 맛이 없겠죠?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면을 넣고 8분 끓여주세요. 그다음 채에 걸러 물을 빼주세요. 몸에 좋은 완두콩! 이거.. 2021. 5. 9.
불금엔 터키음식 케밥 피크닉 매년 유채꽃이 온 들판을 노랗게 채우면 봄이 온 걸 실감해요. 정말 온 들판이 우리 동네를 봐도 저 반대편 동네를 봐도 모두 유채로 가득하답니다. 하늘도 파랗고 하얀 구름이 그림 같은 금요일. 집에만 있기 아까운 그런 날 있잖아요? 게다가 아무것도 요리하기 싫고 사 먹고 싶은 날. 그런 날엔 옆동네 터키 케밥전문점에서 "Döner 되너"를 테이크 아웃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태원에 가면 터키음식인 케밥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독일에서는 "Döner 되너"라고 부른답니다. 정말 어떤 시골 동네를 가도 이 음식점은 볼 수 있다! 하는 게 이 되너를 파는 터키 음식점이에요. 터키 사람들이 독일로 많이 건너와 이 케밥 가게를 많이 차렸어요. 집에서 차 타고 3분만 가면 바로 이 케밥 가게가 있답니다. 남편과 지금.. 2021. 5. 8.
독일 시골 동네에 양념치킨을 판다고? 화요일 오늘은 이번 주 중 가장 따뜻한 날. 퇴근 후 남편과 잠시 산책하러 가벼운 봄 잠바를 입고 나갔다가 쪄 죽는 줄 알았지 뭐예요. 바로 벗고 허리춤에 매어버린 잠바. 이렇게 좋은 날씨에 집에만 있기 아까워 산책 후 남편과 옆동네 타이 음식점에 테이크아웃을 하러 가기로 했어요! 시아버지가 선물해주신 스티비 원더 CD를 들으며 창문을 활짝 열고 봄바람을 맞으며. 내일 재택이 아닌 회사 출근이라 뭔가 깝깝한 기분을 날려버려요. 음악은 국가가 허락한 마약이 맞나 봐... 키야..죽인다 저 오른편은 모두 포도밭이에요. 와인으로 유명한 우리 동네. 포도밭을 따라 산책하면 그처럼 평화로울 수가 없답니다. Kirn(키은)에 도착! 이곳에 바로 그 독일에서 1등 한 젤라또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어요. 저 중앙에 있는.. 2021.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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