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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막2

내일 회사 갈 생각에 착잡한 화요일 일기 -카이막, 계좌해지, 대마입욕제 재택근무지만 수요일은 회사로 가야 하는 인생 호강에 겨웠지만 그래도 가기 싫은 회사.. 누가 날 괴롭히는 것도 아니야.. 그냥 집이 좋아... 숨만 쉬어도 집이 낫지. 착잡할 땐 밥이나 먹자. 점심으로 저번 아시아마트 가서 사 온 터키산 카이막 냉동 브롯션 Brötchen 꺼내서 오븐에 짧게 굽고 카이막과 꿀을 꺼내 먹을 준비 완료. 백종원 님이 그렇게 극찬한 카이막이 도대체 뭔 맛이여.. 비주얼은 뭐 유제품 크림 제형. 냄새를 킁킁 맡아보니 아무 냄새도 안 난다. 요거트랑 비슷하면 시큼한 향이 날 텐데. 그거랑은 또 다른가 보군. 반신반의하며 빵을 반으로 자르고 자른 빵 절반 위에 카이막을 아주 듬뿍 올려준다. 뭐든 듬뿍듬뿍 찍어먹는 1인 (바게트에 생크림도 아주 그냥 무지막지하게 찍어 먹어야 맛있는 .. 2021. 4. 28.
한국을 못 갈땐 프랑크푸르트로 한국여행 한 번씩 한국 음식, 한국 과자가 엄청 먹고 싶을 때가 있어요. 날씨도 좋고 할 일도 없고. 그럴 때 아이스박스와 장바구니를 챙겨 프랑크푸르트로 떠납니다! 집에서 프랑크푸르트까지는 약 100km 정도 떨어져 있는데 그게 그나마 위안이 된달까요. 한국에 가고 싶어 질 때 너무 멀지 않은 거리에 마음을 달래주는 곳이 있으니까요 ㅎㅎ 저번에 친구 집에 가서 어떤 타피오카 펄이 버블티를 만드는데 좋은지 배운 후 그걸 사러가는 길이에요. 마인츠에 있는 아시아 샵에서 친구 언니가 샀다고 하는데 전화를 해보니 다 품절되었다고 해서 물어물어 여기로 갑니다! Asia Center Supermarkt 도착! 도심에 있는데도 전용주차장이 있어서 쇼핑하기 편한 곳이었어요. 매장이 매우매우 컸어요. 온갖 아시아에서 온 없는 것.. 2021.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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