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1 독일 시골 동네에 양념치킨을 판다고? 화요일 오늘은 이번 주 중 가장 따뜻한 날. 퇴근 후 남편과 잠시 산책하러 가벼운 봄 잠바를 입고 나갔다가 쪄 죽는 줄 알았지 뭐예요. 바로 벗고 허리춤에 매어버린 잠바. 이렇게 좋은 날씨에 집에만 있기 아까워 산책 후 남편과 옆동네 타이 음식점에 테이크아웃을 하러 가기로 했어요! 시아버지가 선물해주신 스티비 원더 CD를 들으며 창문을 활짝 열고 봄바람을 맞으며. 내일 재택이 아닌 회사 출근이라 뭔가 깝깝한 기분을 날려버려요. 음악은 국가가 허락한 마약이 맞나 봐... 키야..죽인다 저 오른편은 모두 포도밭이에요. 와인으로 유명한 우리 동네. 포도밭을 따라 산책하면 그처럼 평화로울 수가 없답니다. Kirn(키은)에 도착! 이곳에 바로 그 독일에서 1등 한 젤라또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어요. 저 중앙에 있는.. 2021. 4. 2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