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음식1 배 타고 강 건너 친구 집으로 주말을 맞아 친구 집에 초대를 받았다. 친구가 사는 곳은 뤼데스하임 암 라인(Rüdesheim am Rhein, 이하 뤼데스하임). 라인강변 포도밭으로 둘러싸인 귀여운 동네다. 한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와 골목골목 돌아다니다 보면 식당에 한국어로 된 메뉴판을 찾아볼 수 있다. 뤼데스하임의 강 건너 도시인 빙엔 암 라인(Bingen am Rhein, 이하 빙엔)에서 뤼데스하임까지 다리가 놓여있지 않아 우리가 사는 곳에서 자동차를 타고 그곳을 가려면 비스바덴(Wiesbaden)을 거쳐 빙 둘러가야 해 90km를 달려야 하는 반면 (약 한 시간 십오 분 정도 소요), 빙엔에서 그곳까지 페리(배)를 타고 건너가면 차로 45km만 가면 된다. 집에서 빙엔 암 라인까지는 30분이면 금방 도착하니 그곳에서 배를 타.. 2021. 4. 11. 이전 1 다음 반응형